전자약(Electroceutical)은 전기자극을 통해 신경신호를 조절하여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약물대체 또는 약물보완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넓게 보면 심장박동기(pacemaker), 인공고막 등의 의료기기도 전자약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의약품 대비 저렴한 가격과 효과, 안전성을 장점으로 한다. 전자약은 일반적으로 작은 장치를 체내에 이식하여 생리경로를 따라 전기자극을 전달한다. 유도된 전기자극은 일반적인 화학 또는 생물의약품이 타겟으로 삼는 생물학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효과를 보인다.전자약의 기본이 되는 신경조절술(Neuromodulation)은 특정 자극전달을 통해 목표 신호부위의 신경활 동을 변환한다. 분자적 작용기전까지는 모
‘똥을 기증해서, 돈을 벌고, 생명을 살리십시오’. 미국 대변은행인 오픈바이옴(Openbiome) 홈페이지에 있는 문구다. 똥을 약으로 사용하기 위함이고, 기증자는 1회에 40달러, 한 달에 약 250달러를 받을 수있다. 아무나 똥을 기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기증 신청자의 3%만 합격할 정도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 2018년 오픈바이옴은 대변이식 용도로 약 3톤의 똥을 판매했다. 똥의 구매와 판매, 대변이식 시술은 미국에서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서울성모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종합 병원에서 대변이식 시술을 하고 있다. 적응증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사람들 가운데 죽음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사실’은 '나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란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 “영원한 삶은 가능한가?”, “영혼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이런 철학적 질문은 죽음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연결된다. “죽음은 나쁜 것인가?”, “영생은 좋은 것인가?”, “자살은 합리적인 선택인가?”, “우리는 왜 경험하지도 못한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는가?” 그런데 이 모든 질문은 결국 하나의 질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8개 지자체와 손잡고 요양과 돌봄 서비스까지 가능한 고령자복지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주전국 8개 지자체와 '고령자복지주택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한 지자체는 경주시, 남해군,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해시, 울산광역시, 파주시, 평택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 턱 제거, 안전손잡이 등 연령 특성에 맞는 주택설계와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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